1. 아스트로 '문빈' 자택 서 사망
가수 문빈(25)은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아 활동해왔다. 유닛 그룹 문빈&산하를 결성하며 올해 1월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내기도 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4월 20일(목요이)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최초 발견자는 매니저로 밝혀졌다. 문빈과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고 자택에서 그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도 없기 때문에 문빈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찰은 이어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의 사망일 다음날이 어머니의 생신인 것이 알려지며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 문빈 장례식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한다.
3.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힘들었다' 토로
최근 문빈이 라이브 방송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했던 말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라이브는 문빈은 지난 8일 방콕 콘서트를 마친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힘든 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당시 문빈은 "고백할 게 있는데 사실 많이 힘들었다. 팬 콘서트 때부터 티가 났던 것 같다. 그래서 팬들에게도 많이 미안했다"며 "이제 운동도 하고, 하나둘씩 놓치고 있는 걸 하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행복해서 팬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고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2019년에도 건강상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해, 5인 체제로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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