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9주기
2014년 4월 16일 인천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로 2023년 4월 16일 오늘, 세월호 9주기를 맞는다. 참사 당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떠나던 인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이 탑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미흡한 늦장 대응으로 국민들과 피해자 가족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는데, 침몰 중에 선내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이 반복됐고, 빠른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엉뚱한 교신으로 초기 대응시간이 지연되고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 그리고 해경과 정부의 소극적이고 늦은 뒷북 대처 등으로 대형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2. 이재명, '각자도생 사회'로 회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9주기와 관련한 발언을 해 화제다.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9년이 지났음에도 유가족분들께 전할 적합한 위로의 말씀을 찾기 어렵다. 다시 한 번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더불어 “304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 날,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될 4월 16일”, “9년 전 그날 진도 앞바다에 국가는 없었다.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의 대한민국과 달라야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각자도생 사회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 아이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한 톨의 의혹도 남기지 말자는 유가족의 외침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 모두의 시대적 과제라고 발언하기도 하며 세월호 참사 이후 9년이 지났지만 정부에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한 대책에 책임이 있음을 드러냈다.
3. 이재명, 페이스북에 세월호 9주기 언급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한 차례 글을 남기기도 했다. “벌써 아홉 번째 4월이다. 시간이 흐르며 희미해지는 기억도 있지만 오히려 또렷해지는 아픔도 있다. 304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날,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될 4월 16일”
한편, '백현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 사건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4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고, 국민의 힘은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전하며 이 대표 측근이 용도변경 대가로 무려 77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이 드러났다. 장 원내대변인은 백현동의 부지 용도 변경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시장이 국토부를 협박하여 어쩔 수 이 한 일이라고 전했다. 4단계 용도변경은 15년에 일어났는데 이때가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김인섭씨를 영입하고 나서 벌어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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