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심경고백 '힘들다', 혼전임신설

이승기 인스타그램

1. 이승기 & 이다인 결혼

이승기와 이다인이 4월 7일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남기며 결혼을 발표했다. 아내인 이다인은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견미리, 동생은 이유비다. 둘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소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1부는 유재석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았고 이어 본인의 히트곡 ‘나랑 결혼해줄래’를 직접 부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1년 5월에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연애를 이어갔으며 공개 후 약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2.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 후 심경고백

그러나 최근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린 이후 각종 의혹과 구설수에 휘말리며 심경 고백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업로드했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입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승기는 SNS를 통해 심경을 전달하며 이다인의 새 아버지가 주가 조작으로 260억을 횡령하며 30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며 그와 관련한 의혹은 명백한 오보라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더불어 결혼식 주얼리 협찬 논란이 있었으나 본인의 비용으로 협찬없이 진행하였다고 전했으며 아내 이다인과 앞으로 나누어 살며 축의금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와 관련해서도 의혹이 제기되었다. 한 매체가 공생공감에 미리 빨래방과 미리 나눔터란 상표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견미리의 가족들이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견미리 측은 사단법인 공생공감 소유주는 이금주 대표이며 견미리 가족은 후원자일 뿐이다. 상표권 또한 좋은 취지로 기부한 것이라며 억측은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3. 이승기 이다인 혼전임신설?

이다인 이승기 부부의 결혼식 현장 사진들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다인의 혼전임신설이 돌기도 했다. 이다인의 언니 이유비가 “세상에서 제일 축복해!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아기 이모티콘을 불였던 것이다. 더불어 이다인이 결혼식 당일 벨라인의 드레스를 입고 큰 부케를 들고 있어 배를 가린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것이다. 또, 두 사람이 결혼식 직후 신혼 여행을 바로 떠나지 않은 점 때문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9일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데일리를 통해 이다인 배우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일단락되었다.